오순절대회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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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10차 기독교오순절 세계대회 첫날 집회가 18일 하오7시30분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세계36개국 기독교지도자 1천3백여명과 주로 오순절 파 교인을 중심한 국내신도 2만5천여 명 (경찰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5백 명의 연합성가대와 공군군악대의 합동찬송이 있은 뒤 양택식 서울시장이 서울시에서의 개최를 환영하는 연설을 했다.
이어 대회장 「토머스·F·지머먼」박사가 조용기 목사의 통역으로 이번 대회의 주제인 「복음증거와 성령의 은혜」에 대한 설교를 했다. 「지머먼」박사는 『오직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고 우리의 죄를 용서할 수 있으며 이 세상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모든 어려움에 대한 해답을 「그리스도」로부터 구하자』고 호소했다.
첫날 집회는 하오9시 김윤찬 목사의 축도로 끝났다.
오는 23일까지 상오에는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야간에는 효창운동장에서 집회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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