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서 인삼 위스키 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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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근 주조업계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신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기 시작, 해외 유명「메이커」와의 기술제휴·공동상표 사용 등으로 돌파구를 찾고있다.
백화양조(대표 강정준)의 경우「나폴레옹·진셍·브랜디」의 수출에 이어 이번에는 영국「스카치·위스키」업계의「랭킹」5위 사인「노드런·매콜」사(매콜·스카치 본포)와 제휴하여「진셍·위스키」를 개발하여 년간 20만 병의 수출계획을 세우고있다.「노드런·매콜」사의「스카치·위스키」원액을 매월 6천lℓ(3만병 제조분)씩 수입하여 그 원액에다 인삼 맛을 풍기게 하여 만들고 있는「진셍·위스키」의 수출창구는 일본의 일진상교(주)로 알려졌다.
오는 10월에 첫 수출예정인 이 술은 수출단가가 병 당 2「달러」50「센트」인데「매콜」사에「로열티」를 주지 않고 공동상표만을 사용케 되었으며 국내시판은 일체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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