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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금동 불상 밀반출 일인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부산】관세청 부산지방 심리분실은 24일 국보급 금동 불상을 일본에 밀 반출 한 일본인「미요미」씨(50·복강시 남구1정목의2)를 문화재 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불상을 압수했다.
심리분실에 따르면「미요미」씨는 지난 7월30일 동채구 동채 금강원 근처에서 20대 청년에서 금동보살 입상 1개를 2천원에 사「페리」호 편으로 밀 반출했다는 것.
심리분실은 이 정보를 입수해 지난 16일 입국한「미요미」씨를 검거, 불상을 돌려주면 출국케 해 준다고 종용, 23일「페리」호 편으로 불상을 되돌려오게 했다는 것이다.
문화공보부문화재 전문위원 박상헌씨는 이 불상은 높이 16㎝ 머리높이 3.5㎝ 가슴 폭 4㎝의 금동보살 입상이며 통일 신라중기(8세기)때 것으로 감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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