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찌·금귀고리 목걸이 등 출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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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경주】10일 단국 대학이 발굴 중인 경주시 인왕동 제156호 고분의 1호 분에서 수박형 팔찌 장식과 보관에 달았던 것으로 보이는 곡옥 1개 영락1개 및 은제 이식 2쌍, 청동 지환 청동신 발 파편 목걸이의 유리구슬 2백여 개 등이 출토됐다.
발굴 반장 정영호 교수는 『이 고분이 도굴된 것이기는 하나 수박형 팔찌는 양산 부부 총에서 나온 것과 꼭 같고 환두 태도의 양식으로 보아 4세기께의 고분이 확실하며 목곽에 금장식을 한 것과 은제 이식이 특이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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