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국적 교포 학생|하계학교 개소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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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교포이면서도 일본 국적을 가진 남녀고·대학생 18명이 10일 서울 수도 여고에서 하계학교 개소식을 갖고 오는 18일까지 9일 동안 한국을 올바르게 인식하기 위한 교육을 받는다.
문교부 초청으로 이번에 우리 나라를 방문한 이들은 고교생 10명, 대학생 8명으로 일본 국적 학생으로서는 처음 모국에서 교육을 받는 것이다.
학생들은 수도 여고에서 민족정신, 반공 애국하는 재외국민으로서 알아야 할 학과 교육을 받고 남학생은 무학 여고 생활관, 여학생은 수도 여고 생활관에서 모국의 생활 풍속을 익히며 일선 장병을 위문하고 사업 시설과 불국사 등 문화재를 두루 견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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