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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한강교서쪽 강변3로 진입로|교통체증 극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용산구 한남동 102 제 3한강교서쪽 강변3로 진입로 부근은 다른 노선차량의 저해를 받지 않고 좌회전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교통량증가와 함께 새로운 교통사고위험지구로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에 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1명의 중상자를 냈던 이 진입로는 제3한강교에서 용산 쪽으로 1백m쯤 떨어진 곳으로 2차선의 강변3로와 한남동4거리에서 2차선으로 나있는 도로가 이어진 곳이다.
강변로와 진입로 등 3갈래길 외에 한강「볼링」장 진입로까지 합쳐 4갈래의 길에 승용차·화물차·모래채취「트럭」·2개의 노선「버스」 등 1시간 평균통과 차량은 1천5백대 가량. 그중 1천대 가량이 좌회전하는 차량과 진로가 엇갈려 소통에 지장을 받고있다.
이 진입로의 경우 용산 쪽에서 한남동4거리로 차량이 좌회전 해나갈 때 강변로에서 용산 쪽으로 가는 차량, 한강「볼링」장으로 들어가는 차량이 멈추게되고 강변로에서 한강「볼링」장으로 들어가는 차량은 용산 쪽 강변로에서 잠실교 쪽과 한남동쪽으로 가는 차량의 진로를 막고있다.
이 강변로의 진입로를 이용하지 않으면 용산에서 한남동으로 가는 차량이 성동구 약수동으로 돌아야 하기 때문에 교통량이 늘어남에 따라 이 진입로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교통관계 전문가들은 진입로에 동서로 통하는 「오버패스」를 가설, 교통소통의 원활과 사고의 위험도도 줄여야한다고 말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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