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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더스트’ 가전 제품 인기

중앙일보

입력

최근 중국에서 날아온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고 있다. 중국발 미세먼지는 알루미늄·구리·카드뮴·납 등 중금속이 포함돼 있다.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만큼 외출할 때는 물론 집 안에서도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안티더스트(Antidust)’가전 제품이 주목 받고 있는 이유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집안 청소를 할 때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닥은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반드시 물청소를 하고 가전이나 가구도 일주일에 한번은 걸레질로 먼지를 없애야 한다. 필립스전자 ‘아쿠아트리오’는 미세먼지를 흡입하는 진공 청소 기능과 물걸레청소 및 건조 기능을 함께 갖춰 자주 하기 힘든 물청소를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분을 머금은 브러시가 먼지 흡입과 물청소를 한 뒤 흡입한 오물을 배수 탱크로 이동시키고 맑은 공기만 배출해 청소 후 미세먼지가 다시 배출될 염려가 없다.

하루 종일 미세먼지가 가득한 바깥 공기에 노출됐던 의류는 세탁이 필수다. 정장이나 아이들 교복, 겨울 코트 등 매일 세탁하기 어려운 의류는 미세먼지를 말끔히 제거해 주는 의류관리기를 사용해보자.

LG전자의 ‘트롬 스타일러’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살균기능이 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고온의 스팀과 좌우로 움직이는 ‘무빙행어’가 미세먼지를 간편하게 털어낸다.

아이들 장난감과 주방용품도 잘 체크해야 한다. 어느 샌가 미세먼지가 뭍을 수 있어서다. 한경희 생활과학의 ‘아토클리즈’는 찬물에 살균하는 비가열 방식을 통해 세균을 제거하는 친환경 살균수제조기다. 삶거나 화학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만으로 장난감과 식기 등을 살균할 수 있다.

집 안의 미세먼지는 호흡기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삼성전자의 ‘자연가습청정기’는 공기청정·자연가습·안심제균 3가지 기능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3 in 1’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이다.

3단계의 청정필터가 미세먼지를 잡아낸다. 물의 자연증발 원리를 응용한 자연가습 방식으로 세균이 번식하기 어려운 미세한 수분 입자를 실내에 전달해 적정한 습도를 유지해 준다.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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