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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총알배송·최저가 보상 … 14년째 시장점유율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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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는 2009년부터 한국이퍼브를 통해 1300여 출판사와 전송권을 계약해 다량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사진은 2013년 8월 선보인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샤인’. [사진 예스24]

예스24는 전자상거래 초창기인 1999년 시작해 14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며 도서, 전자책, 음반·DVD, 영화, 공연 예매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며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

 예스24는 당일 배송 시스템인 총알배송, 소멸되지 않는 포인트제도, YES마니아, 최저가격 보상제 등으로 고객만족을 도모하고 있으며, 2010년 3월부터 모바일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11월까지 매출 240억원으로 약 7배 규모로 성장하며 모바일 서점에서도 1위를 지키고 있다.

 전자책에서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09년부터 전자책 전문기업 한국이퍼브를 통해 1300여 출판사와 전송권을 계약해 콘텐츠를 다량 확보하고 있다. 전자책 단말기에서는 2012년 9월 국내 최초 광학식 터치스크린과 클라우드 기능을 탑재한 초경량의 ‘크레마 터치’를 출시했으며, 올 8월에는 국내 최초로 프론트 라이트를 탑재한 ‘크레마 샤인’을 선보였다.

 예스24는 10만권이 넘는 전자책(eBook)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출판콘텐츠와 1300여 출판사가 제공하는 신간도 만날 수 있다. 2012년 12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의 추천 필독서를 엮은 SKY에디션을 시작으로 여러 출판사의 도서를 한데 묶은 에디션시리즈를 연이어 출시했다. 지난 5월 20일부터는 인기 작가 신작들을 단독 연재하는 디지털 콘텐츠 연재 플랫폼 ‘e연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예스24는 종이책뿐 아니라 전자책, 티켓 등 신규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했으며, 그 결과 지난 5년간 전자책사업에서 128.8%, 티켓(공연·영화) 분야에서 43.6%의 연평균 성장률을 시현하고 있다.

 2014년에도 전자책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계획이다. 1월에 컬러 전자책 단말기를 선보이고, e연재 플랫폼 강화 등 콘텐츠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모바일 서점 분야에서도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세 자릿수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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