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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담배 수납가 6 % 인상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전매청은 올해 잎담배 수납가격을 지난해보다 6%인상키로 했다.
25일 조충훈 전매청장은 정부의 저물가정책과 다른 농작물가격 등과의 검토 끝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종류별로는 ▲황색종은 평균㎞당 4백7원63전 ▲버레종은 3백3원54전 ▲향초는 3백86원48전이다.
조 청장은 올해 수납시기는 작년보다 한달 앞당겨 추계수납은 9월20일부터, 춘계는 74년1월15일께로 예정했으며 수납예정량은 10만4백50t으로 4백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1천8백만불로 잡은 인삼류 수출도 호조를 보여 지난 5월말 현재 작년동기에 비해 87%늘어난 4백77만「달러」에 이르고있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앞으로 성수기를 맞아 인삼류의 수출규제를 위해 최저가격제의 실시를 검토중이며 각종 담배의 품질향상을 위해서 연초제조 창마다 생산관리 통제실도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최근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는 은하수의, 공급은 연말까지는 별 문제없을 것으로 밝힌 다음 올 들어 은하수의 수요가 작년보다 1백97%나 늘어나 연간생산 계획27억 개비를33억개비로 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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