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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취하이유 신민서 몰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2·27총선거서의 사전투표 등이 문제돼 지난 3월초 공화당서 제명됐던 강상욱(서울동대문)·강기천(목포) 두 의원의 복당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복당얘기는 두 의원의 선거부정을 고발했던 신민당의 유옥우(동대문)·임종기(목포) 두 사람이 지난 5일과 7일 각각 소송을 취하한 것이 계기가 된 것.
8일 공화당의 한 간부는 『소취하를 계기로 복당문제가 거론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사회적 반응도 고려돼야하고 최종적으로는 고위층이 결정할 문제』라고 했다.
그러나 다른 간부들은 『현행정당법에는 6월말까지가 지구당등록시한이 돼있어 두 강씨의 복당은 이달 안에 이루어질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신민당에선 『유·임 두사람의 소취하는 당과는 사전상의가 전혀 없었다』면서 왜 소송을 취하했는지 알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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