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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서 수사과장 소환심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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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진주】경남 함양경찰서장「지프」의 역살도주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진주지청 김인환검사는 17일 사건관할서인 산청경찰서 수사과장 최재천 경위를 소환, 뺑소니차량에 대한. 수사가 50여일 동안이나 늦어진 경위에 대해 심문했다.
이날 검찰에 나온 최경위는 김검사의 질문에 대해 『사고현장을 즉시 조사, 죽은 강환갑씨(21)의 시체를 검안한 결과 이마에만 상처가 있었고 사고시각을 전후하여 번호미상의 「트럭」이 사고현장을 지나갔다는 주민들의 증언을 들어 이마에 상처를 낼만큼 높은 차체의 차량수사에 집중, 수사는 계속했다』고 말했다.
한펀 같이 소환된 함양경찰서장 윤일식 총경은 신병 (백내장)을 이유로 18일 출두하겠다고 통고, 이날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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