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화력발전소 야적장에서 불…40여분 만에 불길 잡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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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2시쯤 경남 고성군 하이면의 삼천포 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났다.

화재 발생 후 고성소방서 등 인근 진주 사천 지역 소방차 13대와 소방대원 80여명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여 40여분 만에 완전 진화했다.

불은 발전 설비가 아닌 야적장에서 발생해 설비에는 큰 이상이 없으며,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로 인한 정확한 재산피해 및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삼천포 화력발전소는 국내 화력발전소 중 최대 단위기 용량인 56만kw급 화력발전설비 4기와 50만kw급 화력발전설비 2기(5, 6호기)를 갖췄다.

연간 전력생산량은 약 69억kwh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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