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순택과 결혼한 지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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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주말드라마 ‘맏이’가 21, 22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오남매의 맏이인 영선(윤정희·사진)을 통해 1950~60년대를 살아온 우리네 이웃을 돌아보는 드라마다. 21일 방송에서 지숙(오윤아)은 예단을 가지고 순택(재희)의 집에 간다. 순택의 아버지는 지숙에게 분가하지 말고, 집에 들어와 살라고 한다. 지숙은 천하에 둘도 없는 며느리임을 보여주겠다며 승낙한다. 한편 홀로 술을 마시고 취한 영선은 우연히 순택과 마주친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순택은 “지금이라도 네가 다 버리고 가자면 가겠다”고 영선에게 말한다.

 22일 방송에서 지숙은 시집살이를 싹싹하고 야무지게 해 시댁의 귀여움을 받는다. 하지만 순택은 여전히 무심하다. 지숙은 출근하는 순택을 배웅하다 영선과 마주치고, 고맙다고 말한다. 한편 박철이라는 이름의 낯선 소년이 영창설비에 나타나, 공사장의 잔심부름을 맡는다. 그는 영두네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방에 들어갔다가 도둑이라는 오해를 받는다.

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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