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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리사 최고의 「컨디션|「유고」세계탁구…13일 단식 첫 출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19세의 「신데렐라」소녀 한국의 이에리사선수는 11일 하루 동안 충분한 휴식을 갖고 12일부터 속개된 개인전에 최고의 「컨디션」으로 맞고있다.
이곳 탁구전문가들의 최대의 관심은 이에리사가 개인단식과 박미나와 함께 「콤비」를 이루고있는 복식조에서도 우승, 3관왕을 차지할 것이냐는 것으로 집중되고 있다.
이에리사는 3회전까지 부전승을 거둔「시드」배정에 따라 13일 새벽이나 늦어도 13일 밤(한국시간)에는 그의 첫 응좌를 개인전에 나타낼 것 같다.
따라서 이에리사는 첫 대전에 「라드베르즈」(스웨덴)와 4회전에서 개인단식의 서전을 맞게되며 이어 중공의 임미군, 「체코」의 「보스토바」, 일본의 아부 등이 다투어 그 승자가 올라올 6회전에 첫 고비를 맞는다.
또한 박미나와 함께 이룬 복식조도 단식과 함께 12일 밤이나 13일 밤에 하위「랭킹」에서 올라온 조와 4회전에서 서전을 갖는데 여기서도 6회전에서 황전·대관조(일본)와 임미군·구보금조(중공)의 승자와 만나는 것이 첫 관문이 될 것 같다.
한편 남자 개인 단식전에서 한국은 홍종현·강문수·이상국·김은태 등 5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있는데 이상국선수는 1회전에서 「프랑스」의 「R·카노르」선수를, 2회전에서는 「스웨덴」의 「A·요한슨」을 각각 3-2로 물리쳐 2연승 ,3화전에 진출했다.
또한 최승국도 2회전에서 「벨기에」의 「샬리」를, 3회전에서 「헝가리」의 「로자스」를 각각 3-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4회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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