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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짓고땡이하던 주부12명입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남부경찰서는 30일상오 가정집에서 도리짓고땡이판을 벌인 박면순씨(41)등 12명의 가정주부를 상습도박혐의로 입건했다.
이들 주부들은 29일하오3시쯤 영등포구신림2동에있는 박여인집안방에서 노름을하다 서울시경 형사기동대에 의해 적발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화투와 판돈3천5백원을 압수하고 이들이 지난1월부터 7개장소로 옮기면서 판돈30만원짜리 도박판을 벌여 왔는지 여부를 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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