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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유전개발에 트집|중공서 한국을 비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홍콩15일AFP합동】중공은 15일 한국당국이 중공근해의 유전탐사를 위해 불법적으로 외국회사들을 이 지역에 끌어들이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중공근해의 해저자원은 중공에 속한다고 주장했다.
신화사통신을 통해 발표된 중공외무성의 성명은 미국회사들에 대여된 「파나마」선적 「글로마르」4호와 수척의 유전탐사선들이 한국정부의 승인아래 황해와 동지나해에서 활동중이라고 말하고 이같은 활동은 중공의 해저자원을 점거하려는 국제적인 석유독점세력의 새로운 조치로 기록됐다고 말했다.
이 성명은 또 이 지역에서의 중공의 영해범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중공정부는 이러한 탐사활동으로 인한 결과에 대해 모종의 조치를 취할수있는 권리를 유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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