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직 재무위원장|명대변인으로 꼽힌 성실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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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3선으로 당무위원과 아울러 국회상임위원장을 차지한 기린아.
정치학이 전공(서울대문리대정치과졸업)이나 경제지에 논문을 실을 정도로 경제문제에 열의가 있다. 7대선거에서는 야당거물 서민호씨에게 패배, 8대선거때 설욕했다.
공화당의 역대대변인중에서는 한두번째의 명대변인으로 꼽히는데 이는 구김살없는 소탈한 성격때문이기도 하지만 자기비판적인 성실성이 더 호감을 주는 듯. 성찬보다는 설렁탕을을, 양주보다는 소주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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