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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추천 73명 의원선출|지역별 국민회의 찬2,251·반82·무효21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통일주체국민회의는 7일 전국 각도청소재지에서 시·도별로 일제히 열린 지역회의에서 박정희대통령이 추천한 임기3년의 국회의원 73명을 선출했다. 예비후보자 14명의 명부도 아울러 확정됐다.
재적대의원 총2천3백59명중 2천3백54명이 출석한 가운데 박정희국민회의의장이 지명한 지역담당운영위원들의 사회로 열린 이 회의에서 투표자총수 2천3백54명중 찬성2천2백51표, 반대 82표, 무효21표로 당선이 결정됐다. 찬성율은 95·6%, 반대율은 3·5%, 무효는 0·9%다.
비법은 재적과반수의 출석에 출석과반수의 찬성으로 결정토록 청하고있다.
각회의장에서는 상오10시부터 개회식을 가진뒤 잠시 정회했다가 찬반토론없이 후보자명부에대한 일괄투표를 실시했다.
각기 현장에서 개표된 결과는 국민회의사무처상황실에 집계되어 합산했다.
박경원사무총장은 지역회의 투·개표녹이 항공편으로 서울에 모아진뒤 하오4시쯤 청와대를 방문, 의장인 박대통령에게 개표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며 박의장은 이 보고를 받는대로 당선을 공고하게된다.
시·도별 개표상황은 별표와 같으며 회의를 주재한 운영위원 명단은 다음과같다.
▲서울=김일환▲부산=정태성▲경기=이영호▲강원=이상혁▲충북=이세근 ▲충남=이기세 ▲전북=이춘기▲전남=박윤종 ▲경북=엄창섭 ▲경남=조성규 ▲제주=오광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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