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소문 많은 73명 케이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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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화 당사는 선거 당낙자들의 내방으로 붐비고있다.
2일 상오 정일권 당의장서리와 길전식 사무총장을 찾아온 사람가운데는 당선자 외에도 이교선 최종성 이학만씨 등 낙선 8대 의원들, 최희송 전예용씨 등 당총재상의역들이 있었다.
길 총장은 낙선자들에게 『당에서는 가급적이면 많은 낙천자들이 대통령추천 케이스 의원으로 선출되기를 바란다』면서 오는 4일께 박 대통령에게 당의 입장을 설명할 기회를 갖게될 것이라고 했다.
당사주변에는 공천에서 탈락된 당 중진 및 당무위원이 거의 구제되리라느니, 당에서 20여명이 대통령 추천 케이스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느니 하는 소문이 아무 근거도 없이 나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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