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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에 스타로 두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나이가들면 은퇴하는것이 상례로 되어있는 영화계에서 나이가 들기를기다려 영화계에 「데뷔」한 이색배우 「미셀·피콜리」가 지금 한창 「프랑스」여성 영화「팬」들 사이에서 그 주가가 올라가고있다.
「샹송」가수 「줄리에트·그레코」의 남편인 「피콜리」는 현재 「미셀·드빌」감독의 『푸른옷을 입은여인』에서 음악가로, 「마르코·페레리」감독의 『청중』에서는 독실한 목사로, 「클로드·페랄도」감독의 『뎀록』에서는 군인으로, 「클로드·샤브를」감독의 『피에 젖은 밀월여행』에서는 살인자로 변하여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프랑스」내 최고인기배우인 「이브·몽탕」의 위치를 위협하고있다.
「피콜리」는 64년 「장뤽·고다르」감독의 『경멸』에서 「브리지트·바르도」와 공연한이후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40대후반에 들어서면서 「스타」로 군림하게 된 셈이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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