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리 구성등 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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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헨성키15일AFP합동】「유럽」안보협력회의(CESC)를 위한 2단계 예비회의가 32개「유럽」국가 및 미·「캐나다」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1개월간의 휴회 끝에 15일 이곳에서 재개되었다.
이 회의에 참석한 영국 등 확대구공시(EEC) 9개국은 작년11월22일부터15일까지 이곳에서 열렸던 1차회의때와 달리 34개국 CESC의 의제와 이를 토의할 실무리구성방안을 제시, 주목을 끌었는데 EEC국가들은 이곳 교의 「디폴리」회의 「센터」에서 열린 이날 대사급회담이 개막된 직후 34개국 대표들의 최종승인도 없이 안건들을 상정했다.
회의소식통들은 EEC안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모든 회원국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는데 전EEC국가들은 「에이레」를 제외하고는 모두 「나토」회원국이다.
이날 EEC 9개국이 내놓은 3개항의제는 다음과 같다.
①안보문제=국가간원칙·군사대결위험감소를 위한 군사적 국면을 포함한 모든 조치
②경제 및 경경분야에서의 협력=무역증진·산업협력 및 원자재·「에너지」원 발굴협력·기타 경제협력·환경문제협력 등
③인간접촉개발문제=문화·교육분야의 교류증진과 정보확대·인간간 접촉개발·문화교류확대· 교육에서의 접촉교류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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