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 인디 음반 직접 들어보고 구매 … 홍대앞 '레이블 마켓' 들러볼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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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그룹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멤버들.

음원 차트에선 만날 수 없는 보석 같은 음악을 찾아 들을 수 있는 큰 장이 선다.

 인디 레이블 58개와 뮤지션 42팀이 참가하는 인디 음반 축제 ‘제7회 KT&G 상상마당 레이블 마켓’이 19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다. 음반 810여 종을 직접 들어보고 살 수 있는 행사다. 주말에는 김목인·강아솔 등 40여 팀이 소규모 릴레이 무료 공연을 연다. 19일 오프닝 공연은 퓨전 국악밴드 ‘잠비나이’가 꾸민다. 인디음악 애호가를 조명하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인디음악의 팬들이 직접 기획한 공연 포스터를 강서경·박선민·안지미·유승호 등의 작가가 아트워크로 작업해 보여주고,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와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등 음악가가 공연으로 구현하는 식이다.

 인디 레이블의 역사를 짚어보는 ‘레이블 나이테’ 전시도 볼 수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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