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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이민 70주년 경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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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호놀룰루=홍두표특파원】「하와이」의 한국교포들은 「하와이」집단이민 70주년을맞아 오는13일부터 1주일동안 이곳에서 각종 행사를벌인다.
이에앞서 지난9일 하오(현지시간) 「하와이」주지사 「존·A·번즈」씨는 13일부터 19일까지를 『「하와이」의 한국주간』으로 선포하는 문서에 서명했다.
이 선포문은 1903년부터 「하와이」로 이민해와 이곳 사회에 큰 공헌을한 한국인1세와 2세들을 치하, 한국주간을 선포한다고 되어있다.
이 선포문서명식에는 이규성주「호놀룰루」 총영사와 최초로 이민해온 교포의 한사람인 염복순씨(75)내외·「하와이」주 의회 상원의장 「매클렁」씨가 참석했다.
「하와이」의 전주민이 한국주간에 큰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텔리비젼」 방송국에서는 이민회고좌담회「프로」도 마련해놓는등 한국이민에대한 화제가 집중돼있다.
한국주간 행사는 13일상오10시(현지시간) 개막식과 개척 이민중 살아있는 1백8명에 대한 표창이 있고 이날 하오5시에는 총영사관뜰에서 「리셉션」이 있으며 이자리에서 「한국준간」의 여왕이 될 「미스·하와이·코리아」가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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