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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엔 특효약 없어 뜨거운 국물이 좋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6일로이터합동】감기에 걸렸을 때는 시판되는 소위 감기약을 복용하는 것보다는 뜨거운 「수프」한 사발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미국의 저명한 세 의사들이 밝혔다.
미 「조지타운」대학 의과대학 폐질환과장 「솔·캐츠」, 「메릴랜드」대학 의과대학 전염병과장 「리처드·토닉」, 「켄터키」주 「렉싱턴」소재 「헌터」보건재단의 「토머스· 던피」 등 세 의사들은 5일 미 상원독점소위에서 행한 증언에서 감기에는 특효약이 없으며 떠들썩하게 선전되고 있는 감기약들은 사실상 약효가 없고 위험한 부작용까지 일으킬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경고했다.
세 의사들은 콧물감기·재채기감기·목이 붓는 증세 등 각종 감기증세에는 뜨거운 「수프」나 「아스피린」을 쓰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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