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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남북조절위 3차 회의 이후락 위원장·박성철 부수상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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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남북조절위원회공동위원장 제3차 회의가 30일 하오 서울에서 열린다.
3차 회의에서는 지난번 2차 회의 때 합의된 남북조절위원회구성 및 운용에 관한 합의문서에 따라 남북조절위원회의 구성과 발족에 관한 문제가 의제로 논의될 것이라고 이동복대변인이 29일 말했다.
평양 측 공동위원장일행 25명은 30일 상호 10시 판문점을 통과하여 서울로 온다.
평양 측 공동위원장일행은 2박3일의 일정을 서울에서 보낸 뒤 12월2일 상오10시 판문점을 통과하여 평양으로 귀환한다.
평양 측에서는 이번 공동위원장 제3차 회의에 김영주 평양 측 공동위원장을 대리한 박성철 제2부수상이 류장식 조직지도부부부장·이완기 내각삼사·한웅식 중앙위원회정치위원회 직속보임지도원·김덕현 중앙위원회정치위원회 직속책임지도원과 함께 참석하게 된다. 아울러 이들을 수행할 수행원 10명과 보도진 10명의 명단을 28일 통고해왔다. 서울 측에서는 이번 회의에 이후락 공동위원장과 장기영 전부총리·최규하 대통령특별보좌관·강인덕 중앙정보부 제9국장·정홍진 중앙정보부협의 조정국장 등 4명의 보좌단이 참석한다.
평양 측의 수행원 및 보도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행원=전금철(대변인) 하동준 고철남 호필국 정영빈 나기절 이운겸 김수남 김재성 김철수
▲보도진=조철호(노동신문사 논설원) 김성길(통일신보사국장) 한영일(중앙통신사부국장) 오성학(민주조선사부장) 최학성(평양신문사부장) 백린(노동신문사기자) 한철(조선기독영화촬영소 촬영기자) 차영호(중앙통신사사진기자) 전영국(중앙방송위윈희TV촬영기자) 이명수(중앙통신사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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