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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기도 수출확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상공부보고>
한편 상공부는 전자계산기 이용기술을 개발, 수출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이 보고에서 상공부는 미국·일본 등의 전산기 이용기술 시장규모가 미국은 70년의 50억「달러」에서 80년에는 1백50억「달러」, 일본은 9천3백만「달러」에서 51억3천만「달러」로 확대되고 이들 국가의 해외의존도가 15%선인데 비추어 수출가득율 90%이상인 두뇌산업육성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상공부는 수출가능액을 74년의 대 미국2백50만 불, 일본 50만 불에서 80년에는 7천5백만 불과 2천5백만 불로 추정하고 제1단계로 단순노동, 제2단계로는 두뇌노동위주로 할 계획 아래 ①외화대부 등으로 시설확장을 지원하고 ②소요자재에 대한 제과세를 면세하며 ③정보처리종합개발「센터」를 설립, 요원을 양성하고 ④해외시장개척 활동을 강화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전산기 이용기술의 수출실적은 ▲69년5천「달러」 ▲70년 2만「달러」 ▲71년5만5천「달러」 ▲72년10월41만「달러」이다.
또한 만화영화 용역수출개발 방안을 마련, 「프린트」, 동화분석, 색칠, 촬영 등 각 분야를 수출산업화하기 위해 ▲소모성 자재의 관세면제 ▲제작회사 보세구역설치 등의 지원책을 보고했다.
한편 상공부는 대 인니 진출을 적극화,「시멘트·비료·철강재·농기기 등 8개 품목의 수출확대와 직물류·조미료·산림개발·수산업 등의「플랜트」수출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지난 10월말현재 대 인니 수출실적은 1천3백50만「달러」로 전년 동기비 1백58%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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