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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도박…10명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전방지구 활동단속반은 11일 강릉 시내에서 상습도박을 해온 최연환(49·강릉시 송남동) 등 10명을 상습도박죄로 구속하고 4명을 수배했다.
단속반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부터 가정집이나 여관 등을 전전하며 평균 1백만원의 판돈을 대고 섰다, 도리짓고땡이, 마작 등을 해 왔는데 이들이 지금까지 잃고 딴 돈은 1천만원대에 이른다는 것.
이들은 지난 11일 신상호(55·강릉시 명주동) 집에서 판돈 89만원을 걸고 도박하다 단속반에 붙잡힌 것이다.
구속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연환(49·강릉시 성남동) ▲박종열(45·강릉시 저동) ▲신상호(55·강릉시 명주동) ▲황선재(50·강릉시 홍제동) ▲장재덕(47·강릉시 명주동) ▲조수철(43·강릉시 옥천동) ▲황성부(41·강릉시 노암동) ▲신종길(34·묵호읍) ▲주병기(37·강릉시 옥천동) ▲최종근(40· 강릉시)
한편 경기지구 합동단속반은 13일 미군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도박을 벌여온 임승일(41·평택군 팽성면 안정리 산16)을 구속하고 관련 미군 「로버트·엘리베서너」하사 등 3명을 미군당국에 이첩했다.
이들은 팽성면 일대에서 「포커」판을 벌여놨는데 이날도 「포커」를 하다 현장을 급습한 단속반에 붙잡혀 한화 15만원과 미군표 3백여 「달러」도 압수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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