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기업 주식공개 촉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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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남 재무 밝혀>
남덕우 재무부장관은 2일『현재 업계에서 가장 궁금히 여기는 국내의 모든 기업의 주식공개를 촉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조치를 오는 15일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히고『연말까지 정부중앙관서의 모든 미불을 일소하겠다』고 말했다.
남 장관은 이날 하오 서울「로열·호텔」에서 열린 전경련주최의 업계 간담회에 참석, 『연말까지의 통화량은 IMF와의 협약 액보다 약간 초과하더라도 IMF측과 충분히 양해된 사항으로 문제될 것이 없으며 자금사정도 호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남 장관은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에 대해 각별한 고려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활발한 시설투자도 기대되고 있고 이의 추진에 대한 보강과 대책이 강구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내년 중에는 모두 1천억원 한도의 신용대출자금조성이 가능하다고 밝힌 다음 8·3조치이후의 신 사채시장에 대해『예상했던 바로 과거처럼 기업자금공급 등에 대한 비중이 전혀 없는 상태이므로 문제삼을 것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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