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용역계약|지불방식 변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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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주한미군과의 용역계약 및 지불방식이 바뀌었다.
31일 관계망국에 의하면 그 동안 「달러」표시로 계약·지불돼 오던 주한미군과의 용역계약이 지난 27일부터 계약은 원화로 하되 대금결제는 지불일 현재의 집중기준율에 따라 환산된 달러로 지불키로 됐다.
주한미군당국은 지난8월초 ▲미상사 또는 미 상사와 합작 투자한 상사 ▲원가총액의 5%이상이 수입자재비로 지불되는 물품 및 용역 등을 제외한 모든 군납계약을 원화표시 계약으로 바꾸겠다고 업계에 통고해 왔는데 미군 측의 이 같은 조치는 미GAO(심계원)의 지적에 따른 조치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주한미군이 대한 군납목표는 2천8백만 달러인데 지금까지의 실적은 2천3백20만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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