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티푸스」·이질 등 전염병의 매체 바퀴벌레 박멸 「캠페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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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보사부는 26일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 동안 장티푸스·이질 등 전염병의 매체가 되고있는 바퀴에 대한 범국민적인 일제 구제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보사부는 우선 주민들에게 바퀴의 위험성·생태·습성 및 구제방법 등에 관해 각 시·도 보건관서에서 계몽토록 하고 구제작업불이행 접객업소에 대하여는 1차 경고, 2차 영업정지, 3차 허가취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바퀴 1마리는 약 1만3천개의 세균을 몸에 지니고 목욕탕·식당·호텔 등 콘크리트 건물이 많고 특히 장티푸스·이질 등의 전염병과 기생충까지 전염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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