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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맹 2단계 휴전안 미에 제의 계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워싱턴 17일 AP동화】월맹은 아직도 미국과 별도의 휴전 조약을 체결할 용의가 있는 것 같다고 지난주 「하노이」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코넬」대학의 「조지·카인」교수가 17일 말했다.
「코넬」대학에서 비교 정부론과 국제 정치학을 강의하고 있는 「카인」교수는 이날 기자 회견을 갖고 월맹 당국이 잔류 미군의 철수에 상응하는 미군 포로를 석방하는 한편 미국과 별도의 휴전 제약을 체결하도록 하는 2단계 제의를 할 용의를 갖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고 「카인」교수는 월맹의 제의가 모든 잔류 주월 미군 철수를 위한 시한을 설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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