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업소 392곳 허가취소 377곳 영업정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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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금년 들어 13일까지 시내 1만5천3백81개 환경 위생관계업소 중 1만1천4백28개소에 대해 위생감찰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3천32개소(26·5%)를 적발, 이 가운데 3백92개소에 대해서는 허가취소, 3백77개소엔 영업정지, 1천4백60개소엔 고발 조처하는 한편, 나머지 8백3개소에 대해서는 경고 또는 시설 개선 영을 내렸다.
적발된 업소는 대부분이 요금을 제멋대로 올려 받거나 위생시설이 불 비하고 무허가로 영업을 하는 한편 각종세금을 체납한 업소들이다.
허가 취소된 3백92개 업소가운데는 천도「호텔」(필동1가)등「호텔」3개소를 비롯, 여관 및 여인숙 27, 이·미용소 3백61, 목욕탕 1개소 등이다.
한편 당국에 고발된 1천4백60개 업소 중 1천4백13개소가 무허가업소로 이 가운데는 이·미용업소가 1천2백67개소나 되며 식당 또는 다과점등을 허가 없이 시설한「호텔」도 13개소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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