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 재수생이 택시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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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22일 상오10시 쯤 서울종로구명륜동4가206의55 국립과학관 앞 골목길에서 서울영2-6177호 「택시」(운전사 하재호·33)를 타고 가던 김모군(15·성북구미아9동)이 쇠뭉치로 운전사 하씨의 뒤통수를 때려 실신시키고 현금 8천원이 든 돈주머니를 들고 달아나다 길을 지나던 경기고교3년 박재욱군(18)에게 붙잡혔다.
김군은 지난 봄 S농대병설중학교를 졸업하고 고교입시 재수를 하고 있는 중인데 용돈이 궁해 범행했다고 경찰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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