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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카우트 잼버리 폐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4천5백 명의「보이·스카우트」가 참가, 6일 동안 우정의 대화를 나누었던 「잼버리」가 폐막, 16일 아침 해산했다.
지난10일부터 경기도 고양군 원당면 원당리 서삼릉 1만2천 평의 초원에 베풀어졌던 한국 「보이·스카우트」창립50주년기념 「잼버리」에 타올랐던 「캠프파이어」는 15일 하오에 있은 통일로 대 행군을 끝으로 서서히 꺼지고 16일 상오에는 초원에 정렬했던 1천2백 개의 천막이 걷혀졌다.
참가자들은 천막을 반납, 뒷자리를 말끔히 치우고 각기 분대별로 흩어졌는데 미국단원의 「매코맥」군(12·「오끼나와」중1년 생)은 『그 동안 민속춤·서울 밤·영화제 등 재미있었다』면서『15일 밤 서울구경을 할 때 어머니께 줄 목각인형 2개를 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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