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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기 마친 위폐범 또 검거|가짜 번호로 위장, 뼁소니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7일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지난 63년에 위조 지폐사건으로 떠들썩하게 한 위폐범 매석환씨(33· 서을영등포구흑석동93의45)를 공기호· 공문서 위조· 동행사·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구속했다.
○…위례사건의 범인으로 7년 형기를 마치고 지난해 12월28일 출감한 매씨는 지난달 7일 택시를 20만원에 구입, 차량 넘버를 서울영1l952호로 달고 면허증 등을 위조, 영업해 오다 6월14일 밤 11시30분쯤 서울영등포구사당동 국민은행지점 앞길에서 행인 김복남씨 (20· 봉천동산82)를 치고 달아났다가 6일 아침 경찰의 불심 검문에 붙들렸다.
○…이 바람에 진짜 서울영l952호 택시 운전사인 서대경씨 (38) 가 그동안 뺑소니운전사로 수배되어 경찰에 연행되는 등 수난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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