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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서 손떼라고 남편에 전화도중 닉슨 선거운동원이 미첼 부인에 폭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더먼드(메릴랜드주)UPI동양】닉슨 재선거운동본부 책임자이며 전 법무장관이었던 「존·미첼」씨 부인 「마더」여사는 자기남편이 정치에서 손을 떼지 않으면 남편과 헤어지겠다는 전화를 하고있을 때 닉슨 선거운동본부의 한 경호원이 통화를 끊기 위해 벽의 전화 줄을 끊어버렸다고 호소 그녀는 UPI기자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이런 사실을 신문에 실어 달라면서 5명의 경호원이 그녀를 침대에 내동댕이치고는 엉덩이를 바늘로 찌르기까지 했다면서 손가락과 팔 그리고 허벅다리에도 멍이 들어있어 이제 자기는 국사범과 같은 신세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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