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국 전몰 장병 추도회|런던 성「마틴」교회서…영국 등 각국 대사·유족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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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런던=박중희 특파원】23일 런던 시내 성「마틴」 교회당에서는 영국을 비롯한 한국 동란 참전국 전몰 장병들을 위한 추도회가 개최됐다.
6·25 동란 제22주년을 맞이해 주영한국 대사관의 주선으로 마련된 이 추도회에는 최경록 대사를 비롯, 많은 각국 대사와 무관, 영국 정부와 군 관계자들, 그리고 전몰 장병의 유가족들이 참석했다.
이 추도회에 이어 26일에는 「웨스트민스터」사원에서 역시 6·25 동란 22주년을 기념, 무명용사비 앞에서 조화 증정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이곳 한국 대사관의 주선으로 이와 같은 대규모의 추도식이 거행되기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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