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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부, 엄중 항의 방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상공부는 미국 재무성이 한국 신발류에 대한 대미 지역 수출 장려금 문제를 거론하고 보복 관세를 부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 정식 외교 경로를 통해 엄중히 항의할 예정이다.
상공부는 한국 정부가 신발류 수출에 장려금을 지급한 사실이 없는데도 수입 규제 조치를 취하려는 것은 자유 무역 주의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한편 한국 신발류 수출 조합의 71년 중 대미 지역 신발류 수출 실적 (피혁화 제외)은 2천6백89만8천불이나 어떠한 종류의 수출 보조금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상공부와 민간 수출 업계는 미국의 태도를 중시, 정식으로 항의를 제기할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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