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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디」서 대량학살 시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키칼리(루안다)9일 UPI동양】「부룬디」정부는「후투」족의 성인지도자들과 학생들을 제거하려는 전국적인 대량학살을 감행하기 시작했다고 외교 및 선교 단 소식통들이 9일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이미 천만명의「후투」족들이 살해되었으며 그 수는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대량학살행위는 지난4월에「미셸·미콤베로」대통령이 영도하는「투트시」족의 정부에 대한「쿠데타」미수사건으로 촉발되었는데 1주일 전「부룬디」방송은 대부분이「투 트 시」족들인 5만여 명의 무장반도들에 의해 살해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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