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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문서 통일 못 봐 못내 섭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사병군번 1번(80000001)인 노병 이의식 상사(44·합참 하사관 단장)가 27일 하오2시 전역, 26년간 몸담았던 군을 떠났다. 이날 전역 식이 있은 육본광장에는 사단급 주요부대 주임상사와 각 군 주임장 등 많은 동료·부하하사관이 참석, 노병의 앞길을 축복했다.
이 상사는 전역식에서 군 문에서 통일을 맞지 못하는 것이 섭섭하다고 말했다.
이 상사는 지난 46년 국방경비대에 입대 26년간 군 복무하는 동안 여순 반란사건, 6·25동란에 참전했고 이후 주요부대 하사관으로 활약하여 살아있는 육군의 증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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