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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감면액 백76억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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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6일 관세청 집계에 의하면 지난 l·4분기 중 수출용시설 및 원자재수입 관세 감면액은 1백76억원으로 같은 기간의 관세수입실적 1백5억원의 67%나 넘어선 71억원이 더 감면됐다.
이 감면액은 중요산업기자재, 양곡 등 긴급물품수입 등에 따른 감면액이 포함돼 있지 않은데 이를 포함시킨 총체적인 관세 감면액은 관세 수입액의 2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71년 중 관세수입실적은 5백21억원이며 감면액은 1천3백88억원으로 세수 대 감면비율이 33대67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감면 폭은 금년 들어 더욱 눌어날 전망이다.
관세감면 폭의 확대로 4월말 현재 관세 수입실적은 1백48억원으로 이 기간 중 세수 목표액보다 37억원의 결함을 나타내고 있으며 관세감면 폭을 줄이지 않는 한 연말까지는 80∼1백원의 결함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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