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는 15일 엿새째 유회 되었다.
유회 직후 신민당 의원들은 본회 의당에서 두번째 공개 의원 총회를 열고 이세규 의원이 제안한 「주월군 철수 결의안」 및 「군원 대책 건의안」을 계속 토의 한 끝에 ▲신민당 당책에 따라 철군을 원칙으로 하고 ▲군원 이관의 계속 및 군원 규모의 증액 요구를 골자로 대통령에 대해 공개 질문서를 내기로 하고 문안 작성은 박병배 정책 심의회의장·이세규 의원·국방위 간사인 서범석 의원 및 외무위 간사 송원영 의원에게 맡겼다.
이어 박한상 의원은 「국가 비상령 사태 선언 철회 요구 결의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비상 사태 선언의 사후 근거법이된 보위법의 무효를 주장하고 『비상 사태 선언은 위헌이며 외교적으로나 군사적으로 유익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