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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리브」선전 「드라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TBC-TV의 일요 「드라마」 『불어라 봄바람』(밤9시10분)은 작자(김자림)가 여성이기 때문인지 3명의 고정 남자 배역(오현경 노주현 김순철)을 제외하고 20여 명의 출연자가 모두 여성이어서 마치 「우먼·리브」의 PR용 「드라마」(?) 같다는 중평을 얻고 있다.
여성 출연자가 이처럼 많기 때문에 제작진은 특히 의상 문제에 골머리를 썩히고 있다는데 의상의 일품은 「집시」역의 여운계양이라고. 여양은 매주 「파리」의 「뉴·모드」를 갈아입어 동료 출연자들의 시샘까지 받고 있는데 이것은 여양이 틈날 때마다 「패션·모델」로 활약하는 덕분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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