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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행정 제도화 지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는 8일 상오 중앙청 제1회의실에서 김종필 총리 주재로 전 국무위원과 서울·부산 시장·도지사·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12일부터 16일까지 실시했던 「을지연습 72」에 대한 종합 평가회를 열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이 자리에 김정렴 비서실장을 보내 『을지연습 72는 연습 계획·진행·연습 동태 등 모든 면에서 과거보다 월등한 진보를 가져왔다고 본다』고 말하고 『전쟁의 승패는 전쟁 초기의 동원 속도가 좌우하는 만큼 평소부터 동원 행정이 고도로 제도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강평에서 『최악의 상태에 대비한 수도권 방위 연습에 좀더 주력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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