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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계속 오름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연초이래 계속 오름세에 있는 도매 물가는 4월중에도 도매가 0·6%, 서울 소비자는 0·4%씩 올랐다.
5일 한은의 4월 중 전국 도매물가지수는 123·1(70년=100)로 전월 비 0·6%, 전년 말 대비 5·8%가 올랐다.
이는 라면·설탕·고구마 등 일부 계절품과 수입 관련상품의 가격상승으로 식료품에서 0·5%, 면사·신문용지 등 가격 인상으로 식료품 이외에서 0·6%가 각각 올랐기 때문이다.
한편 원자재는 0·7%, 자본재 0·6%, 소비재 0·6%가 각각 올랐다.
4월중 수입상품 도매물가 지수는 120·1(70년=100)로 역시 전월 비 0·6%가 올라 작년 말 대비 6·6%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주로 환율상승에 따른 수입원가 상승에 기인했는데 분류별로는 I빔 채늘, 스테인리스·스틸 등의 가격 앙등으로 금속 및 그 제품이 4·6%, 기계 및 그 부품에서 0·7%가 각각 올랐다.
한편 서울 소비자물가지수는 125·1(70년=100)로 전월 비 0·4%, 전년 말 비 7·4%가 더 올랐는데 이는 일부 채소류의 앙등으로 식료품비가 0·8% 오르고 식료품 이외에서 0·1%가 오른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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