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간부 5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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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순천】14일 광주지검 순천지청 김관옥 검사는 전 수협전남동구지부차장 이용화씨(43)와 전 사업과장 이계동씨(43), 전 관리과장 이봉형씨(49), 전 사업과 판매계장 김재하씨(36), 전 사업과 위 판 계장 이계주씨(35) 등 5명을 업무상 횡령 및 배임혐의로 구속하고 전 전 지부장 배용진씨(43) 와 전지부장 지장수씨(44), 전 사업과장 박성근씨(46), 전 사업과 직원 양한조씨(37)등 4명을 입건, 전사업과 군납계장 김회재씨(36)를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재하, 이계동, 배용진, 지장수, 이용화씨 등 5명은 70년 1월16일부터 71년3월16일까지 사이에 수협동구지부 산하 어협인 고흥군의 풍화 어협과 옥 정 어협에 전도해줄 해태수집자금 6백28만원을 가로챈 것을 비롯, 여수 삼진물산 주식회사에서 받은 해태 값 1백79만9천 원, 거문도어업 김종섭씨(37) 등 6명에게서 받은 해태자금 회수 금 1백6만 3천 원등 8회에 걸쳐 4천여 만원을 가로챘고 지난 70년 12월10일 여수한영산업회사(대표 윤영춘) 에는 해태 3만 속 값 9백69만원 중 8백75만원을 받지 못하는 등 5천여 만원을 축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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