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색 캥거루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영국 온라인 신문 텔레그래프는 “호주 캔버라 인근의 나마지 국립공원에서 하얀색 캥거루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발견된 하얀색 캥거루를 2년생으로 추정되며, 알비노증을 가지고 태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알비노증은 피부나 털, 눈 등에 색소가 생기지 않는 현상으로 백색증이라고도 불린다.
알비노 캥거루는 다른 동물보다 자외선에 더 민감해 피부암에 걸리기 쉽고 시력과 청각장애를 가질 가능성도 크다고 한다. 또 눈에 띄는 색 때문에 천적의 표적이 돼 일찍 죽는 경우가 많다.
하얀색 캥거루 뉴스에 네티즌들은 “하얀색 캥거루, 신기하다”, “하얀색 캥거루, 직접 보고 싶네”, “하얀색 캥거루 신기하긴 한데, 잘 보여서 빨리 죽다니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