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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한국연예인협회 가수분과위원회(위원장 박일호)는 최근 연예단장협회가 가수와의「개런티」 조정에서 타협이 안 된다는 것 등을 이유로 일부 가수들의 「쇼」출연을 거부하고 있는 사태를 중시, 이에 대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연예단장협회는 지난 2월 하춘화양과의 「개런티」조정에서 하양의 요구액수가 너무 높다고 하양의 무대출연을 거부키로 결정한데 뒤이어 얼마 전 나훈아군도 같은 이유로 출연을 금지시키기로 결의하더니 최근에는 정원, 강영희군 등을 「비위공연」을 이유로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가수분위」는 오는 4월5일까지 회원전원의 여론을 모아 결과에 따라서는 가수전체의 무대출연 전면「보이코트」등 「단장협」의 처사에 강력히 맞설 태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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