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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치라기엔 이른 듯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김수태 박사(서울대의대외과교수)의 말=「포크만」박사가 암 조직에서 모세혈관(실핏줄)의 내피세포의 핵분열작용과 신생모세혈관의 성장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숨은 인자를 발견했다는 것은 1년 전에 어떤 「저널」에서 읽어서 알았다. 「포크만」박사의 연구에 관심이 있기에 도미했을 때 일부러 가서 만나보기도 했다. 그때는 아직 그 인자를 봉쇄하는 방법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 보도에서도 그 숨은 인자를 근본적으로 봉쇄하는 방법을 알아냈다고는 말하고 있지 않다. 그러니까 암을 퇴치하게 됐다고 말하기에는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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