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위한 CI보험

중앙일보

입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여성의 1인 당 생애 의료비는 평균 1억1430만원으로 남성(9589만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의료비는 노년기에 급격히 늘어난다. 남성은 65세 이후 평생의료비중 4526만원(47.2%)을 지출하는 반면 여성은 절반이 넘는 5853만원(52.2%)을 쓴다.

 이에 따라 여성은 미리 의료비 보장을 준비해 놓아야 노후에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여성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고 경제주체로 가족을 책임지는 여성이 늘고 있는 점에 비춰 암 등의 중대질병뿐아니라 여성질환에 대한 보험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에 교보생명은 ‘교보여성CI보험’이란 여성만을 위한 CI보험을 내놨다. 사망·질병은 물론 여성특정암에서 임신·출산에 이르기까지 여성만을 위한 섬세한 보장이 특징이다. 특히 자궁암이나 난소암, 중증루프스신염, 중증재생불량성빈혈,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여성특정질병을 집중적으로 보장한다. 유방암으로 인한 유방절제나 유방보전 수술도 보장해 여성 성 회복을 돕는다.

 이 상품은 여성의 기대수명 증가에 따른 건강과 노후연금에 대한 니즈를 동시에 충족 할 수 있다.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주계약의 일부를 연금으로 전환해 필요한 보장은 유지하며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20~30대 젊은 여성을 위한 임산부 보장도 강화했다. 산과질환수술 및 저체중아 출산, 태아의 사망 보장이 들어 있다. 업계 최초로 임신성 고혈압과 당뇨로 인한 입원까지 보장해 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여성 스스로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위해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 여성 전용상품”이라고 말했다.

 보험 하나로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자녀 3명 등 총 5명까지 온 가족이 입원비·실손의료비 등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경제 상황에 따라 자금 활용이 편리한 중도 인출이나 추가납입도 가능하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로 보험기간은 종신이다. 여기에 주계약 70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는 ‘우먼케어서비스’라는 여성전용 특별 서비스를 종신까지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여성생리주기별 건강관리를 해주는 우먼 싸이클, 전문간호사가 방문하는 우먼 너싱, 암 등 중대질병으로 입원시 가사도우미를 지원하는 우먼 헬프 등 여성의 건강한 생활을 평생 곁에서 지켜주는 건강 멘토다.

<서명수 기자 seoms@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